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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청산도와 금오도에서 자연이랑 친구되기
작성자 채현하 작성일 2015-06-01
5월의 마지막주 청산도와 금오도 비렁길은 풋풋하고 설레임 가득한 자연을 선물하네요.
그 동안 청산도에 많이 다녀왔지만, 5월말이면 좀 더워서 체력으로 조금 기운이 딸렸는데
분무개비 개인 후 청산도는 걷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장기미해변은 사람이 없어서 전세낸 분위기였는데 .. 물질하는 해녀는 TV속에만 있는 줄알았는데 여기에 있었군요?
청산..말따다 바다도 산도 다 푸르릅니다.
비록 유채도 청보리도 없어서 아쉽지만 꽃양귀비가 펼쳐져있고 시즌보다는 덜 분비는.. 지금이 진정한 슬로우 시티의 모습아닐지.. 언제 가도 반가운 섬입니다.
다음 날 비렁길은 정말 엄지척!! 
숲 속에서 나는 이름 모를 꽃향기가 걷는 내내 후각을 자극하고
고개만 옆으로 돌리면 해안절경에, 새소리, 드문드문 대나무 숲길도 있고, 스릴있는 흔들다리에,
새소리와 흐르는 물소리도 들리는.. 후각 청각 시각을 모두 다 만족하는 코스입니다.
함께한 동행자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에 이런 길이 있어서 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
내 것이 아닌것에도 자부심이 나는 그런 길(?)인가 봅니다. 시간이 넉넉해서 조금 욕심을 내서 1,2,3코스를 탔는데 이정표가 정말 잘되어 있어서 지도없이도 충분이 도보여행이 가능한 곳!
볼거리가 풍부해서 발의 피로감을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점심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후회없는 맛있는 한 끼가 보장되어 있는 곳!
가도 다시 가고 싶은 길이 비렁길! 몇 일은 눈과 다리가 기억하는 비경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듯 합니다.


이 글은 청산도와 보길도에서 아무런 댓가없이 작성되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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