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진달래는 언제 나오는거야??
끊임없이 기다리고 기다렸다.
오전의 흐릿한 날씨라 장관을 보지못할꺼라는 생각..

헐 근데 이게 왠일인가?
진달래 군락지 정상에 다다르자..환하게 불을 켠듯이
흐릿함이 사라지고 반짝 햇님이 방긋!
핑크 진달래를 더 돋보이게 해주었다.

인고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다다름에 있어 행복감을 맞본 사람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고,
사진을 마구 찍었다. 하늘도 예쁘다.

보문사!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길이라 하여 이번에도 인내하며
계단을 올랐다 ㅋㅋㅋ
이국주와 슬리피가 걸었던 그길이다. 예전 티비에서 보았던게 생각났다.
가위바위보를 하면서..이길을 재밌게 오르던..

마지막 코스 강화풍물시장
실내에 마련된 활기찬 시장
회도 먹고 대부분 강화의 명물이라 하는 순무김치등을 산다.
난 이미 고려산쪽에서 무김치를 구매하여서 이곳에선 패스~
달달한 식혜 한모금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