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당일치기, 진달래가 뭐길래^^
진달래꽃 핀 강화도 '고려산'은 참으로 참으로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산'만 본다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진달래가 군락'이 바로 눈 앞에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 했다..
정상까지 가야만 만날수 있는 고려산 진달래군락
'쉬엄쉬엄 아니, 정상까지 꼭 가야해' 라는 생각으로 올라야 한다
산은 높지 않으니, 어렵진 않지만 계속 오르막이니 좀 피곤하다.
정상에 도착만 하면 진달래군락이 바로 눈 앞에 있으니 그건 다행이다
더 가지 않아도 딱 바로 보이니 숨을 크게 내 쉬게 된다. !!
곧 부처님 오시는 날이니 이번엔 소원을 좀 빌어볼가 하고
석모도 보문사 마애불까지 올랐다, 기도효엄이 좋다고 해서, 향까지 피우고 ㅋㅋㅋㅋ
부처님은 언제쯤 내 소원을 이뤄주실려나, 정성이 아직도 부족한가 ㅎㅎ
저 멀리 갯벌에 흐릿한 석모도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니 시원한 느낌이 좋다.
힘들어도 역시 높은 곳에 올라가야 제대로된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