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설악 만경대가 46년만에 개방된다. 제공 | 우리테마투어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 한국의 ‘장자제(張家界)’라 불리는 남설악 만경대가 46년 만에 열린다.
‘작은 금강산’ 설악산의 숨은 단풍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국내테마여행 전문사 우리테마투어가 선보인 ‘1박 2일 남설악 만경대-내설악 단풍여행’ 상품은 흔치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근 반세기인 46년 동안 개방되지 않아 원시적인 단풍 풍광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남설악 만경대를 찾아보는 게 주요 포인트. 단풍명소로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던 오색약수터 코스에서 용소폭포~만경대 1.8㎞구간이 더해저 단풍산행의 묘미를 더했다. 코스는 예로부터 기묘한 형태의 바위가 많고 단풍이 곱기로 소문나 국내 최고 비경으로 꼽힌다. 또한 주전골까지 선명하게 보여 최고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설악산 단풍여행은 내설악 입구에서부터 황홀한 색의 향연을 펼치는 백담사 계곡도 찾는다. 백담사 계곡은 또한 에머랄드빛 연못도 이어져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계곡미 또한 빼어나다.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 의 상품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 금, 토요일에 출발. 반세기반에 개방된 남설악의 오색지구를 출발해서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단풍을 즐기고 둘째날은 내설악의 백담사계곡을 다녀오는 1박2일 코스다. 11만9000원.
또한 같은 기간에 토·일요일 출발해 남설악 만경대와 주전골 계곡을 다녀오는 당일 상품도 진행한다. 2만9000원. (02)733-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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